부산 벚꽃 명소 추천 및 교통 가이드 + 2025년 개화 예측

Post date: 2025-03-25 | Category: 한국 여행

부산과 진해는 같은 위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부산 벚꽃의 개화 시기도 대체로 비슷하며,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만개합니다. 진해에서 만개한 벚꽃을 보았다면, 부산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모든 곳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벚꽃을 보려면 벚나무가 많이 모여 있는 명소를 찾아가야 합니다. 여기서는 부산 시내에서 가장 가볼 만한 두 곳의 벚꽃 명소를 추천합니다. 하나는 낙동강 옆의 괘법 벚꽃길이고, 다른 하나는 남천동 벚꽃길입니다.

2025년 부산 벚꽃 개화 예측

과거 부산 벚꽃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만개했지만, 최근 들어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면서 한국 벚꽃의 개화 시기와 만개 시기가 예전보다 빨라졌습니다. 부산 벚꽃이 언제 만개할지 예측하려면 한국 벚꽃 예측 웹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진해 군항제“의 개최 시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진해 군항제”는 진해 벚꽃이 만개할 때 열리기 때문에, 군항제의 개최 날짜가 바로 진해 벚꽃의 만개 시기입니다. 부산은 진해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같은 위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개화 시기도 같습니다. 따라서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시기가 부산 벚꽃의 만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진해 군항제 개최일은 2025년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됩니다. 따라서 이 10일 동안이 진해와 부산 벚꽃의 만개 시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보려면 이 기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2025년 3월 말에서 4월 초가 부산 벚꽃의 만개 시기일 것입니다.

부산 벚꽃 명소 추천 및 교통 가이드

부산 시내에서는 모든 곳에서 벚나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산 시내에서 벚꽃을 보려면 벚나무가 많이 모여 있는 명소를 찾아가야 합니다. 부산 시내의 벚꽃 명소는 많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가볼 만한 곳은 괘법 벚꽃길과 남천동 벚꽃길입니다. 이 두 벚꽃 명소와 이곳으로 가는 교통편을 소개합니다.

1. 부산의 아름다운 벚꽃 터널: 괘법 벚꽃길

괘법 벚꽃길은 부산 사상 낙동강 옆에 위치한 보도입니다. 길게 뻗은 보도 양쪽에 많은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이 만개할 때 이곳을 걸으면 마치 벚꽃으로 만들어진 터널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해의 벚꽃보다도 더 아름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괘법 벚꽃길은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 지하철 2호선(초록색) 사상(Sasang)역에서 약 600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도보로 8~9분 정도 걸립니다.

지하철 사상역 3번 출구에서 지상으로 나와 고가 도로를 따라 약 8분 정도 걸으면 Home Plus와 옆의 고가 경전철 역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역으로 올라가서 보행자 천교를 건너면 괘법 벚꽃길입니다.

걸어가기 싫다면 지하철 사상역 옆의 고가 경전철 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한 정거장 이동한 후 괘법역에서 내려 보행자 천교를 건너면 됩니다.

2. 주민 속의 벚꽃 명소: 남천동 벚꽃길

남천동 벚꽃길은 부산시 남천동에 위치한 많은 벚나무가 심어진 도로입니다. 벚꽃이 만개할 때 이곳을 걸으면 마치 벚꽃 터널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천동 일대는 주거 지역이며, 벚꽃길도 주민들이 출입하는 주요 도로이기 때문에 차량이 자주 지나다닙니다. 도로에 나가 사진을 찍을 때는 조심하고,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남천동은 부산시 동쪽 해변에 위치해 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옆에 있습니다. 남천동 벚꽃길로 가려면 부산 지하철 2호선(초록색 선)을 타고 남천(Namcheon)역이나 금련산(Geumnyeonsan)역에서 하차한 후 약 12분에서 16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남천역과 남천동 벚꽃길 사이에는 작은 언덕이 있어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련산(Geumnyeonsan)역에서 하차하여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